鄭裕美:曾患舞臺恐慌症的演戲天才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82년생 김지영>이 개봉했다. 자신도 모르는 채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하게 되는 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일상을 따라가며 그 내면을 깊게 고찰했다.

改編自同名暢銷書的電影《82年生的金智英》上映了,電影講述了智英突然發現自己的言行變得很像自己的媽媽和姐姐後發生的故事。有著獨特的設定,又貼近現代女性的日常生活,讓我們一起來深究其內容吧。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탄탄한 원작과 섬세한 연출도 한몫했지만 <82년생 김지영>을 일궈낸 핵심은 단연 정유미. 지영의 남편 대영을 연기한 공유는 “현장에서 정유미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 그 자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러 작품들로 연기력을 입증, 스크린 밖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 그녀. <82년생 김지영> 개봉과 함께 정유미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紮實的原作和細心的導演也對電影大火起到了一定的作用,但《82年盛的金智英》的核心還是鄭裕美。飾演了智英的老公大賢一角的孔劉表示:“在現場看鄭裕美時,感覺她就是金智英本人了。”憑藉多部作品演技得到了認證,在屏幕外也展現了多樣的魅力的鄭裕美。隨著《82年生的金智英》的上映,一起了解一下演員鄭裕美吧。

넓은 스펙트럼

極寬的戲路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2002년 무렵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한 정유미는 김종관 감독의 단편영화 , 을 통해 영화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정지우 감독의 , 김태용 감독의 에서 주조연을 맡아 국내 신인상, 조연상을 휩쓸었다. 첫사랑의 설렘을 아련하게 그려내거나 남들과는 다른 사랑의 가치관을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2002年左右開始了演藝生涯的鄭裕美,在出演金宗寬導演的短片電影《親愛的少女》、《寶利來的使用方法》後吸引了電影人的視線。之後在鄭址宇導演的《智齒》和金泰勇導演的《家族的誕生》飾演了主角和配角,包攬了國內的新人獎和配角獎。她將初戀的心動依稀地描繪出來,將與眾不同的愛情價值觀自然地表現出來,獲得了大眾的好評。

그 기세를 이어 정유미는 상업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를 계기로 , , , 까지 총 다섯 편의 홍상수 감독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담백한 생활 연기로 작품의 리얼리즘을 끌어올렸다. 그 사이사이 소소한 재미와 여운을 전달했던 , 날카롭게 경각심을 일깨웠던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延續這個氣勢,鄭裕美鄭從商業片、獨立片到藝術片,展開了多方面的活動。她以《懂得又如何》為契機,出演了《疊疊山中》、《玉熙的電影》、《在異國》、《我們善熙》這5部洪尚秀導演的作品。鄭裕美以清淡的生活演技來提升作品的寫實性。在這期間,她通過出演傳達瑣碎趣味和餘韻的《我的黑幫戀人》、讓人敏銳地提升警覺的《熔爐》積累了認知度。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브라운관에서는 주로 로맨스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2007년 를 시작으로 , 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에서 달콤 씁쓸한 연애담을 풀어냈다. 통통 튀는 발랄함과 함께 종종 등장하는 감정 연기로 차세대 로코퀸으로 불렸다.

鄭裕美在熒屏上主要展現了浪漫的特質。以2007年的《順其自然》為開始,到《需要浪漫2012》、《戀愛的發現》,鄭裕美在收視率高的電視劇中,演繹出了甜蜜苦澀的戀愛故事。她憑藉活潑感和頻繁登場的感情演技,成為了新一代浪漫喜劇女王。

2016년에는 연상호 감독의 실사영화 데뷔작 으로 첫 천만영화를 장식했으며, 연상호 감독과 재회한 으로 생애 첫 악역을 연기했다. 풋풋한 첫사랑, 짙은 드라마, 히어로 장르의 색을 띤 빌런까지. 벌써 18년 차 배우가 된 정유미는 차곡차곡 스펙트럼을 넓혔다. 연상호 감독은 정유미에 대해 “어떤 역할을 맡아도 한 끗 다른 느낌을 부여하는 배우”라 말했다.

2016年以延相昊導演的首部事實電影《釜山行》達成了首部千萬電影的記錄,在與延相昊導演二度合作的電影《念力》中,鄭裕美飾演了人生中第一個反派角色。清新的初戀,深刻的電視劇,再到讓英雄色彩更強烈的反派,出道已經18年的演員鄭裕美,一步一個腳印地拓寬了戲路。延相昊導演這樣形容鄭裕美:“無論飾演什麼角色,她都會賦予不同的感覺。”

평론가, 동료들의 연기 찬사

評論家、同行們的好評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정유미는 평단과 동료들의 연기 찬사가 많은 배우기도 하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다른 이와 비교하며 설명하기 힘든 한국에 없는 배우”라 칭했으며, 에서 호흡을 맞춘 이선균은 함께 연기한 여성 배우 중 최고를 정유미로 꼽으며 ‘연기 천재’라고 말했다.

鄭裕美經常受到評論家和同行們的好評。影評家李東振稱讚說:“與別人相比,她是難以言表的韓國獨一無二的演員。”而與鄭裕美合作過《玉熙的電影》的李善均則表示鄭裕美是他合作過的最棒的女演員,還將她稱為‘演技天才’。

영화평론가에서 감독으로 변모한 정성일이 데뷔작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말한 내용도 유명하다. 그는 “정유미는 촬영이 시작되면 다른 모든 것을 잊고 몰입한다. 배우로서 마치 재즈 연주자처럼 연기를 즐긴다”고 전했다. 이런 정유미의 연기력을 최대치로 활용하고 싶었던 것일까. 에는 무려 11분이 넘어는 정유미의 독백 장면이 등장했다.

從影評家轉型做了導演的鄭聖一在他的出道作《黑色咖啡店》的GV(和觀眾的對話)中所說的話也很有名,他說道:“鄭裕美在開拍後會忘記其他的一切,全身心地投入拍攝。作為演員,她就像爵士演奏家一樣享受著演戲的過程。”不知是不是為了最大限度地活用這樣優秀的鄭裕美的演技,導演在《黑色咖啡店》安排了近11分鐘的鄭裕美個人獨白戲。

무대 공포증

舞臺恐慌症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수많은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호연을 봤다면 믿기 힘든 사실. 정유미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 대학 시절 연극 무대에서 실수를 한 뒤부터 무대에 설 때마다 두려움을 느낀다고. 공식 행사, 시상식 등에서는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단골 멘트는 “어떡해~”. 2010년 기자간담회에서는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다 눈물이 터졌으며, 2014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소감을 전하던 중 할 말문이 막혀 당황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됐던 <82년생 김지영> 행사에서는 또박또박 의견을 전하며 무대 공포증을 극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如果看過她在無數的作品中的優秀表現,那麼你的確會覺得難以置信。鄭裕美有舞臺恐慌症。自從在大學時期戲劇表演時有了小失誤,鄭裕美每次站上舞臺都會感到恐慌。在參加官方活動、頒獎禮等時,她都曾緊張到無法正常言語,這種時候她的口頭禪就是“怎麼辦~”。2010年,在《我的黑幫戀人》記者見面會中,鄭裕美在回答記者連珠炮似的提問時突然爆哭。而在2014年KBS演技大賞頒獎禮中,鄭裕美在發表獲獎感言時突然無話可說,慌了手腳。在最近進行的《82年生的金智英》活動中,她一字一句地表達自己的看法,看似是克服了舞臺恐慌症。

무대 공포증이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수많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는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친 정유미. 이에 대해서는 “연기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되는 거라서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정성일 감독이 언급한 ‘모든 것을 잊을 정도의 몰입’이 실감 나는 대목이다.

雖然有舞臺恐慌症,但神奇的是,在無數臺攝像機對著自己的拍攝現場,鄭裕美卻能做到自然地演戲。對此,她曾說:“因為演戲的時候就等於是變成了別人,所以沒有關係。”這也印證了前文鄭聖一導演所說的‘會忘記所有,全身心投入演戲’這句話。

윰블리

裕可愛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정유미의 별칭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윰블리(유미+러블리)’. 여러 작품 속 발랄한 캐릭터, 공식 석상에서의 순수한 모습 등을 바탕으로 탄생한 별명이다.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윰블리’가 인식된 것은 tvN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하며. 엉뚱함과 똑 부러진 성격 등 일상적인 모습들이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즌 2에도 그대로 출연해 tvN 예능 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鄭裕美的別名中不得不提的一個就是“裕可愛”(裕美+可愛)。在很多作品中她都演繹了開朗的角色,並且在正式場合上也展示了純真的一面,這就是裕可愛這個別名的來源。而大眾真正熟知‘裕可愛’這個別名則是在鄭裕美出演tvN綜藝節目《尹餐廳》後。節目中公開的鄭裕美那離奇又幹脆的性格和她日常的樣子,讓她備受觀眾喜愛。後來她接著參加了《尹餐廳2》,節目還刷新了tvN綜藝最高收視率。

이와이 슌지 감독 팬

巖井俊二導演的粉絲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정유미는 일본 작가주의 거장 중 한 명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열성 팬이다. 모든 작품을 관람했으며,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인 는 10번 넘게 본 인생작이라고. 과장되지 않게 감성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스타일이 교집합을 이루는 것 같기도 하다. 2006년에는 의 주최로 이와이 슌지 감독과 담화를 가졌다. 인터뷰어로서 밤을 꼬박 새워 질문을 준비해 작품세계, 연기론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출연작인 , , DVD를 선물,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鄭裕美是日本映像作家巨匠之一的巖井俊二的熱血粉絲。鄭裕美看過了巖井俊二所有作品,而巖井俊二的代表作《情書》她則看過10多遍,是她的最愛。從毫不誇張地刺激感情這一點來看,兩人的風格似乎是存在一定交集的。2006年,在《cine21》的主持下,鄭裕美與巖井俊二導演進行了談話。鄭裕美作為採訪者,熬夜準備了問題,從作品世界觀到緣起論,二人進行了多樣的談話。鄭裕美還將自己出演的《寶利來的使用方法》、《智齒》、《家族的誕生》的DVD送給了導演,還表露了日後想一起合作的飯心。

강아지

小狗狗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정유미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손님. 볼살이 매력적인 시바견 ‘탁구’다. 많은 이들이 탁구를 정유미의 반려견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친한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다. 정유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유아인이 이끄는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공동대표가 탁구의 실제 주인이다. 덕분에 정유미와 탁구는 함께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진행한 패션 화보를 찍기도 했으며, 아예 커피 광고에 동반출연하기도 했다.

經常在鄭裕美的Instagram登場的小客人,就是臉頰肉魅力十足的柴犬‘Takku’。可能會有很多人以為Takku是鄭裕美的伴侶犬,實際上Takku是鄭裕美朋友家的小狗狗。以鄭裕美的好友劉亞仁為首的藝術家團體“Studio Concrete”的共同代表才是Takku的主人。也正因為這樣,才有了鄭裕美與Takku在“Studio Concrete”拍攝的時尚畫報,後來索性還一起拍攝了咖啡廣告。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뮤직비디오, 노래

MV,歌曲

郑裕美:曾患舞台恐慌症的演戏天才

정유미는 영화, 방송 외에도 종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힙합 알앤비 가수 Zion.T의 ‘무중력’. 작품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유미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는 영상이다. 또한 작곡가 강승원의 앨범에 성시경과 직접 참여했다. 곡 제목은 ‘안드로메다’. 원래는 성시경이 전체를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빈 곳을 배우의 목소리로 채워보자는 의견에 정유미가 투입된 것이다. 그 결과 서정성이 배가 된 곡이 완성됐다. 이후 강승원을 포함한 세 사람은 KBS 음악 프로그램 에 함께 출연해 직접 라이브를 선보이도 했다. 이를 계기로 정유미는 성시경의 ‘나의 밤 나의 너’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

鄭裕美在電影、電視節目外還出演過一些歌手的MV。最廣為人知的是HipHop R&B歌手Zion.T的《無重力》,鄭裕美展現了在影視作品中很少見的夢幻感。她還在作曲家姜勝元的專輯中與成始璄一起合作了,歌曲名為《仙女座》,最初決定是由成始璄演唱全曲,在有了由演員來填滿間奏的意見後,決定了和鄭裕美進行合作,最終也使得這首歌的抒情性倍增。後來,包括姜勝元在內的三個人一起參加了KBS音樂節目《柳熙烈的寫生簿》,帶來了Live舞臺。以此為契機,鄭裕美還出演了成始璄《我的夜 我的你》的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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